배너, ‘자체 최고’ 기록 ‘퍼포머’ 활동 성료

배너. 각 방송사 음악방송 화면

그룹 배너가 음악 방송 활동을 성료했다.

지난달 21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베니 비디 비시’로 컴백한 배너는 타이틀곡 ‘퍼포머’를 통해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음악 방송 무대에서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퍼포머’ 활동 기간 동안 배너는 컴백 첫 주에 ‘제5회 뉴시스 한류엑스포’ 한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류 신인상을 수상, ‘베니 비디 비시’로 아이튠즈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홍콩, 필리핀, 대만 1위 등을 차지했다. 또 앨범이 약 11만 장 판매(한터차트 기준)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앨범 판매량을 경신했다.

배너는 ‘퍼포머’ 음악방송을 통해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수트, 마린룩, 제복 등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까지 선사했으며, 역동적인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로 배너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인기가요’ 마지막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그림을 그려둔 손바닥을 펼쳐보이는 깜짝 퍼포먼스로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며 뜨거운 팬사랑에 보답하기도 했다.

또한 배너는 음악 방송 활동 마무리와 함께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하는 자체 예능 콘텐츠 ‘배너해드림’티저를 깜짝 오픈해 공백기 없는 활동을 예고했다.

‘배너해드림’은 배너가 만들어가는 첫 자체 예능 콘텐츠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공개된 티저에서 배너는 교복을 입은 청량한 모습과 함께 개인기부터 예능 도장 깨기까지 다채로운 예능 콘텐츠 속 파격 변신을 예고해 본방송에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13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매주 수요일 밤 10시 업로드 될 예정이다.

배너는 다음 달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팬콘서트 ‘VVS ADVENTURE’도 개최한다. 서울 팬콘서트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마카오까지 국내외 팬들과 추억을 쌓으며 행보를 이어간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