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전원주, 촬영장 주변서 폐지 줍더라"…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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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기가 촬영장 주변에서 폐지 줍는 전원주를 목격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광기는 "(전원주가) 얼마나 배역에 몰입했는지 알 수 있는 일화가 있다"며 "제가 처음 촬영장에 갔는데 동네가 재개발 지역이라 조금 허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떤 아주머니가 주변에서 폐지를 줍고 있었다"며 "동네와 (촬영장의)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면서 아주머니를 쓱 봤는데 (전원주) 선생님이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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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기가 촬영장 주변에서 폐지 줍는 전원주를 목격했던 일화를 전했다.
12일 KBS1 교양 '아침마당'에는 이광기와 전원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한다.
전원주는 "드라마에서 건물주 역할을 맡았다"며 "이미 돈이 많지만,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길바닥 청소를 하러 다니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여름이 얼마나 더웠냐? 그 더운 날씨에 길바닥에서 온종일 (쓰레기를) 짊어지고 끌고 다녔다"며 연기하면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광기는 "(전원주가) 얼마나 배역에 몰입했는지 알 수 있는 일화가 있다"며 "제가 처음 촬영장에 갔는데 동네가 재개발 지역이라 조금 허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떤 아주머니가 주변에서 폐지를 줍고 있었다"며 "동네와 (촬영장의)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면서 아주머니를 쓱 봤는데 (전원주) 선생님이었다"고 부연했다.
이광기는 "촬영할 때만 폐지를 주우면 되는데 (평소에도) 너무 연기에 몰입하고 있더라"고 했다. 전원주는 당시를 회상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날 청소부로 봤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날 청소부로 보고 '사람이 지나가면 좀 비켜요'라고 떠밀었던 사람도 있었다"며 "근데 난 그 순간도 정말 좋았다. 주말드라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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