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중국서 K-관광 위해 뛴다…"관광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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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중국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를 찾아 중국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알리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국경절 연휴(9월29일~10월6일)를 겨냥해 13일 베이징, 15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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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중국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를 찾아 중국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알리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국경절 연휴(9월29일~10월6일)를 겨냥해 13일 베이징, 15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장 차관은 오는 13일 베이징에서 라오췐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을 만나 한중 관광 분야 고위급 교류를 이어간다. 이후 16일까지 베이징과 상하이 로드쇼 현장을 방문해 직접 K-관광을 홍보하고,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중국인 방한 관광 회복이 한국 관광산업 재도약과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만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중국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직접 뛰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달 10일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발표 후 지난 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상하이 대형 쇼핑몰(환치유강)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는 2016년 '청두 한국문화관광대전' 이후 7년 만에 중국 현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는 대규모 한국 관광 마케팅 행사다.
베이징에서는 한중 여행업계의 교류망 재건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행사로 열린다.
베이징 포시즌호텔에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와 32개 중국 전담여행사, 호텔과 면세점, 항공사와 테마파크 등 64개 기관이 참여해 베이징 지역 여행사, 온라인여행플랫폼 등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마케팅하고 한중 여행업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상하이에서는 첫날에 한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71개 기관, 중국 상하이 지역 관광업계 77개 기관이 참가하는 한중 관광업계 세미나와 기업 간 거래(B2B) 행사를 연다. 이어 16일과 17일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K-뷰티 체험 등 K-컬처와 연계한 관광 상품과 다양한 신규 지역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중국 3대 온라인여행플랫폼인 씨트립, 취날, 퉁청과도 협력한다. 씨트립과 함께 호텔과 항공권을 현장 생중계로 16일에 판매하고, 15일부터 한 달간 취날·퉁청에서 '한국여행의 달'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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