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무료 과외' '황금마차 예약'에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박응진 기자 2023. 9. 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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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이 11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렸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국방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서비스를 개발해 국민과 군 장병을 위한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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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3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이 11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렸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국방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서비스를 개발해 국민과 군 장병을 위한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대회다. 올해는 활용 가능한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국방부와 병무청·방위사업청이 처음 공동 개최했다.

지난 5월8일~7월9일 진행된 올해 경진대회 공모엔 아이디어 기획 부문 112개 팀, 서비스 개발 부문 22개 팀 등 총 134개 팀이 출품했다. 국방부는 "이후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1팀씩 총 8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은 '요리조리' 팀의 교육봉사 플랫폼 '에듀밀'(Edu-Mil)이 차지했다. 이 플랫폼은 국군 병사들의 학력·특기·자격증 정보를 바탕으로 부대 인근 교육기관과 연계해 농어촌 지역 초중고학생 대상 무료 과외교육 지원 등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PDTA' 팀이 장병들의 근무 복지 개선을 위해 만한 '황금마차 타요!'가 받았다. '황금마차 타요!'는 '이동형 충성마트(PX)-황금마차'의 물품 예약, 실시간 가격 비교, 황금마차 방문 일정 조회, 인공지능(AI) 물품 추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120만원 규모로서 부문별 대상엔 국방부 장관상과 상금을, 또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엔 병무청장상과 상금,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엔 방위사업청장상과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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