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업스테이지와 MOU…유통 특화된 '생성형 AI' 도입한다

임현지 기자 2023. 9. 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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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쇼핑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위해 글로벌 AI(인공지능)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AI 상호업무협약(MOU)'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되며,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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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쇼핑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위해 글로벌 AI(인공지능)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AI 상호업무협약(MOU)'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되며,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참석한다.

롯데쇼핑은 회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 노하우와 고객 구매 데이터에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AI 기반 고객 상담 ▲AI를 활용한 수요 예측 기반 자동 발주 시스템 등을 개발해 회사 내 유통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업스테이지는 카카오톡의 챗GPT 버전인 '아숙업'을 개발하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AI 전문 기업이다. 롯데의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은 업스테이지와 2년간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AI 상품 추천 서비스를 지난 6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 도입 후 롯데온 구매전환율은 1월에 실시한 테스트에 비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쇼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성형 AI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리테일 테크를 혁신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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