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증후군 그만" 롯데百, 간편 상차림 선물세트 선봬

김현진 기자 2023. 9. 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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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간편 상차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하며 명절 차례상을 간편하게 차릴 수 있는 간편 상차림 세트를 내놨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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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분들과 손쉽게 명절을 보내려는 분들을 위해 간편 상차림 선물세트를 내놨다. 명절 상차림 1호 연출 사진. 사진 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분들과 손쉽게 명절을 보내려는 분들을 위해 간편 상차림 선물세트를 내놨다. 집반찬 연구소 명절 연출 이미지컷. 사진 제공=롯데백화점
[서울경제]

롯데백화점이 간편 상차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하며 명절 차례상을 간편하게 차릴 수 있는 간편 상차림 세트를 내놨다고 12일 밝혔다. 주문은 전국 롯데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가능하다. 대표 ‘명절 표준 차례상(35만원)’의 경우 소고기 뭇국, 고기산적, 국내산 조기, 동그랑땡, 동태전, 도라지·시금치·고사리 등 나물류와 밤과 대추, 곶감과 약과까지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두루 쓰이는 차례 음식으로 구성했다.

지역적 특색까지 고려한 간편 차례상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경상도 차례상(39만원)’의 경우 기본 차례 음식 외에 국내산(남해산) 돌문어가 추가된다. ‘전라도 차례상(36만원)’에는 꼬막숙회가, ‘강원도 차례상(36만원)’에는 고구마전이 포함되는 등 지역적 특성이 고려됐다. 실속 있는 차례상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명절 실속 차례상(25만원)’과 소불고기, 잡채, 동그랑땡 등으로 구성된 ‘추석 음식 세트(3~4인/12만원)’도 준비했다.

또 라운드키친7과 함께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전용 명절 한상차림 세트도 구색을 강화했다. 동태전, 완자전, 꼬지산적 등 전 6종과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 5종, 소갈비찜, 나박김치, 가정식 반찬 6종, 한우소고기뭇국 등으로 구성된 ‘명절 상차림 1호(21만9000원)’와 실속형 ‘명절 상차림 2호(9만9000원)’ 외에 ‘소갈비찜(7만9000원)’, ‘모듬전 6종(5만9000원)’, ‘오색잡채(3만9000원)’ 등 다양한 요리만 별도로 주문이 가능하다.

이밖에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을 바탕으로 한 식품&리빙 브랜드 ‘온하루’의 ‘상차림 기프트(GIFT)’를 30세트 한정으로 30만원에 예약 판매한다. 예약은 오는 15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가능하고 배송은 서울 경기지역 한정으로 27일에 일괄 배송된다.

롯데백화점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선물세트도 내놨다. 특히 한우의 경우 작은 양으로도 확실한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식재료로 용량을 줄이는 대신 프리미엄 구이용 부위로 엄선했다. 대표적으로 ‘한우 소확행 로얄 GIFT(1+등급 등심/안심/채끝 총 0.9kg)’를 26만원에, ‘한우 소확행 엄선 GIFT(1+등급 등심/특수부위 총 0.6kg)’를 20만원에 선보인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의 올해 설 명절 간편 상차림 매출이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명절 간편 상차림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 늘고 있다”며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고객들이나 명절 연휴를 본인을 위해 오롯이 활용하시는 분들 모두를 위해 올 추석 간편 상차림 세트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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