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은메달' 경영 선수단, 세계주니어선수권 마치고 귀국

김선영 2023. 9. 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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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2023년도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지난 11일 대한수영연맹은 이스라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한국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선수단을 마중 나온 정창훈 회장은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우리나라에 첫 세계주니어선수권 은메달을 안긴 김준우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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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성적 낸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대한수영연맹 제공]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2023년도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지난 11일 대한수영연맹은 이스라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한국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선수단을 마중 나온 정창훈 회장은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우리나라에 첫 세계주니어선수권 은메달을 안긴 김준우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낯선 환경에서도 곧잘 적응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내고, 한국 수영의 차세대 주역이 누구인지 확인시켜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머지않아 시니어 대표팀에서 다시 인사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94개 출전국 중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15분01초94로 6개월 만에 개인최고기록을 30초 가까이 단축한 김준우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2023시즌 국내 랭킹 1위에 올랐다.

비록 입상은 못했지만, 여자 접영 200m 4위를 차지한 김도연은 2분11초03으로 선배들을 제치고 2023시즌 국내 랭킹 1위에 올랐고, 접영 100m에서도 본인 개인 최고기록을 58초94로 새로 쓰며 5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준우는 “메달 획득 이후 받은 관심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기분이 매우 좋았다.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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