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사람 누워있다"… 삼척서 길 건너던 60대 뺑소니 사고로 숨져

경찰, 용의차량 추적 중

▲ 경찰[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 삼척서 도로를 건너던 60대가 뺑소니 사고로 숨져 경찰이 도주 차량 추적에 나섰다.

12일 오전 2시 21분쯤 강원 삼척시 성북동 한 도로에서 A(6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도로에 사람이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신고 10여분 전 A씨가 도로를 건너다가 차에 치인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차량을 쫓고 있다.

또 사고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승용차 운전자 1명을 참고인으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도주한 차량을 쫓는 한편 사고 이후 그곳을 지나간 차량 등도 추적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