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해외여행 국가별 ‘맞춤형 홈 화면’ 제공

구현주 기자 2023. 9. 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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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카카오페이가 해외여행 중인 사용자를 위해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국가별 맞춤형 홈 화면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여행자 맞춤 홈은 카카오페이 앱 사용자가 서비스 국가를 방문하면 별도 설정 없이 자동 적용된다. 서비스 국가는 일본, 싱가포르, 중국, 프랑스, 마카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영국, 호주, 태국, 독일, 카타르, 미국, 스위스, 홍콩, 뉴질랜드, 캐나다 등이다.

먼저 해외에서 카카오페이 앱을 켜면 방문 국가에 특화된 ‘혜택받기’ 서비스 카드가 노출돼, 카카오페이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일본과 중국에서는 ‘해외 결제처’ 카드로 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한 장소를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페이 앱은 국가, 지역에 따라 페이로운 소식 등 다른 종류 서비스 카드를 노출할 예정이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해외 결제처, 혜택받기, 페이로운 소식 3종 모두가 제공된다. 일본 해외여행자 맞춤 홈은 일부 사용자에 한해 1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8일에는 중국 전용 해외여행자 맞춤 홈이 출시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홈 화면이 사용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활발하게 활용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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