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보모빌리티, UAE서 1400억원 투자받아… 중동 특화 전기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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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 쎄보모빌리티가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1억유로(약 14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쎄보모빌리티의 UAE 등 해외 전기차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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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 쎄보모빌리티가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1억유로(약 14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쎄보모빌리티는 중동시장 전용 전기차 개발에 나선다.
안덕찬 쎄보모빌리티 회장은 지난 8일 UAE 현지에서 투자 전문 기업인 마사리(MASARI)그룹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쎄보모빌리티의 UAE 등 해외 전기차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자체 개발 중인 4인승 전기차를 비롯해 중동시장에 적합한 차종 개발에 나선다. 더불어 KD(Knock Down) 공장 설비 및 생산 기술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기술을 현지화해 UAE 전기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D는 완성품이 아닌 부품의 형태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한국 초소형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 현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며 “곧바로 사업에 착수하는 만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을 목표보다 빠르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전기차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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