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호 켜진 '두산로보틱스'…두산그룹주 연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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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의 호평 속, 두산로보틱스의 수요예측이 진행되는 가운데 두산그룹주가 연일 급등한다.
12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1만6800원(11.27%) 오른 16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15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9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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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의 호평 속, 두산로보틱스의 수요예측이 진행되는 가운데 두산그룹주가 연일 급등한다.
12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1만6800원(11.27%) 오른 16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27.65% 상승 마감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우선주인 두산우도 1만5900원(21.14%) 오른 9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15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9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1~22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이 진행된다. 코스피 입성은 10월 초로 예정돼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1위, 글로벌 4위 협동로봇 전문기업"이라며 "협동로봇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5.1%의 성장이 기대되고 2030년 시장 규모는 약 100억불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산로보틱스가 생산하는 협동로봇은 총 13개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월등히 많은 제품 라인업을 보유했다"며 "두산은 두산로보틱스의 지분을 68.2% 보유하고 있고 모멘텀은 끝이 아닌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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