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퍼스타 제임스·커리·듀랜트,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추진

이준호 기자 2023. 9.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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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에 미국의 진짜 '드림팀'이 출전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앤서니 데이비스(30), NBA의 또다른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35·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케빈 듀랜트(35·피닉스 선즈)도 파리올림픽 출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리는 올림픽에 출전한 적이 없고, 소속팀 사령탑인 스티브 커 미국대표팀 감독과 호흡을 맞추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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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스테픈 커리. AP 뉴시스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에 미국의 진짜 ‘드림팀’이 출전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미국은 지난 10일 필리핀에서 끝난 농구월드컵에서 4위에 그쳤다. 직전 농구월드컵(2019년)에선 7위였다. 미국은 두 차례 농구월드컵에 미국프로농구(NBA) 소속 젊은 선수들을 파견, 망신을 당했다. 그런데 파리올림픽엔 정예 ‘드림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한국시간)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 LA 타임스 등에 따르면 NBA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38·LA 레이커스)가 호화 멤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제임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앤서니 데이비스(30), NBA의 또다른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35·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케빈 듀랜트(35·피닉스 선즈)도 파리올림픽 출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는 런던올림픽 우승 멤버. 듀랜트는 런던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커리는 올림픽에 출전한 적이 없고, 소속팀 사령탑인 스티브 커 미국대표팀 감독과 호흡을 맞추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우올림픽과 도쿄올림픽에서 우승한 드레이먼드 그린(33·골든스테이트), 도쿄올림픽에서 우승한 제이슨 테이텀(25·보스턴 셀틱스)과 데빈 부커(27·피닉스)도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화려한 멤버 구성이 기대되는 이유는 제임스가 파리올림픽 드림팀 구성을 ‘기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임스, 커리, 듀랜트에게 내년은 마지막 올림픽 출전 기회가 된다. 제임스와 함께하는 ‘라스트 댄스’ 무대가 되기에 동참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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