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K인니팝' 걸그룹 스타비를 만나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인도네시아의 블랙핑크가 될 겁니다."
인도네시아 걸그룹 '스타비'(StarBe)가 신곡 '뱅(BANG)'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 무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 인도네시아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스타비는 4인조(아벨·케지아·셸라·첼시)걸그룹으로 앞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주관한 '2023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의 연수팀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달부터 한국에서 K팝 트레이닝과 함께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지난 달 30일에는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2023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 기자간담회'에 등장해 한국 활동 쇼케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스타비 멤버 셸라는 "블랙핑크는 저희의 우상으로, 그들이 무대를 펼치는 모습을 보면 저희도 그렇게 무대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터치 더 스카이'(Touch The Sky)로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은 스타비는 한국에 인도네시아 문화를 알리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아시아 대중문화 교류와 국가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2023 동반성장 디딤돌' 연수 팀인 스타비가 인도네시아 대표로 무대에 올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한국·인도네시아의 문화교류가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진흥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획 : 도광환, 촬영 : 김민규·권순, 웹 기획 : 임소연·이수아, 편집 : 권순>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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