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슬라 훈풍에 2차전지주 강세…포스코인터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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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간밤 뉴욕증시에서 10% 넘게 급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주도 강세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2.28% 오른 8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2차전지주 전반이 강세를 띠는 것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큰 폭 상승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 대비 10.09% 상승한 273.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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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테슬라가 간밤 뉴욕증시에서 10% 넘게 급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주도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39% 오른 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도 0.24%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포스코엠텍(009520)은 전거래일 대비 1.91% 상승한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078600)는 1.32% 오른 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1.5% 오른 8만1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98만5000원으로 0.51% 상승 중이며, 장중에는 10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29만1000원 0.34% 소폭 오르고 있다.
2차전지주 전반이 강세를 띠는 것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큰 폭 상승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 대비 10.09% 상승한 273.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월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가운데, 모건스탠리가 슈퍼컴퓨터 프로젝트인 ‘도조’(DOJO)의 가치를 상향한 덕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는 모건스탠리가 슈퍼컴퓨터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시가총액이 약 5000억달러 증가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이는 8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7890억달러의 약 63%에 해당하는 규모로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크다는 걸 반증했다”고 분석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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