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전세계 130개국 판매…"시원한 쾌감, 해외로 이어간다"

송수민 2023. 9. 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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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이 전 세계 극장가를 시원한 쾌감으로 채울 예정이다.

전 세계 130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밀수' 측이 12일 해외 판매 소식을 전했다.

'밀수'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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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이 전 세계 극장가를 시원한 쾌감으로 채울 예정이다. 전 세계 130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밀수' 측이 12일 해외 판매 소식을 전했다.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더해 북미, 영국, 스페인 등 약 130개국에 진출한다.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밀수'는 북미 시장과 유의미한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XYZ 필름즈가 배급을 맡게 됐다.

XYZ 필름즈 측은 "개인적으로 류승완 감독의 팬이어서 이번 딜을 체결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밀수는 매우 재미있고 스타일리쉬한 작품이며, 북미 관객들 또한 이 영ㅇㅘ와 사랑에 빠질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각지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밀수'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에 초청받았다.

'밀수'는 해양 범죄 활극이다. 바다에 던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큰 판이 벌어지면서 사건에 휘말린다. 

올여름 개봉작 중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모았다. 12일 오전 기중 누적 관객 수는 511만 6,502명이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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