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기념관` 모금 시작하자마자 3억…배우 이영애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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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52)씨가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모금 운동이 시작하자마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건립추진위원회 측은 11일 '(재)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을 통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첫날에만 2052명으로부터 약 3억원의 후원금이 모였으며, 이씨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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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52)씨가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모금 운동이 시작하자마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건립추진위원회 측은 11일 '(재)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을 통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첫날에만 2052명으로부터 약 3억원의 후원금이 모였으며, 이씨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특히 이씨는 추진위가 발족하기 전인 지난 7월 일찌감치 기부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원조 한류스타인 이씨는 순직 군인 및 6·25참전 용사 자녀 교육비 등 보훈과 관련해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 6월에는 2017년 강원도 철원군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 아들의 교육비와 자녀를 6명 이상 둔 부사관 부부 15쌍의 양육비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과 선물을 육군부사관발전기금재단에 기탁했다.
이씨의 이런 관심은 부친과 시아버지가 6.25 전쟁을 겪은 군인이며 참전용사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은 전체 비용 중 국민 모금으로 70%, 나머지 30%를 정부 지원으로 충당한다. 추진위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았고 이영일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 고문, 주대환 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등 23명이 건립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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