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LG엔솔, 국내사 중 AMPC 수혜 가장 커…구조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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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에 대해 성장 방향성이 뚜렷하다고 평했다.
12일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엔솔의 올해 매출액은 34조8550억원, 영업이익은 2조61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반기 유럽 전기차 수요는 둔화됐으나 북미 지역 중심으로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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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에 대해 성장 방향성이 뚜렷하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75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1일 LG엔솔의 종가는 50만8000원이다.
12일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엔솔의 올해 매출액은 34조8550억원, 영업이익은 2조61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반기 유럽 전기차 수요는 둔화됐으나 북미 지역 중심으로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메탈 가격 하락분의 배터리 판가 반영으로 하반기 배터리 수요는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는 GM 조인트벤처(JV) 1공장 풀 램프업, 내년은 GM JV 2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향후 배터리 출하량은 북미 중심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이 꼽은 LG엔솔의 투자 포인트는 순조로운 캐파 증설, 고객사와 좋은 레퍼런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생산세액공제(AMPC)다. 이 연구원 “LG엔솔은 국내 셀 3사 중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배터리 캐파를 증설 중인 기업”이라며 “고객사와 좋은 레퍼런스를 통해 수주잔고는 지난해 하반기 385조원에서 올해 상반기 440조원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톱 10 주문자위탁생산(OEM) 중에서 GM, 혼다, 현대차 등 JV를 맺으며 실수요를 기반해 안정적으로 배터리 캐파를 증설 중”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JV 및 수주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LG엔솔은) 중국 외 지역에서 배터리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내 셀 3사 중 AMPC 수혜가 가장 크다”며 “미국 전기차 시장이 개화함에 따라 향후 수년간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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