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독일 첫 6·25 전쟁 참전비 건립 지원…“의료지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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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독일 내 첫 6·25 전쟁 참전비 건립을 지원합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6·25 전쟁 당시 독일 적십자사의 의료 지원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도 전달했습니다.
또 국내 의료진에게 의료 기술을 전수하면서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도움을 줬고, 이에 독일은 지난 2018년 6·25 전쟁 의료지원국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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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독일 내 첫 6·25 전쟁 참전비 건립을 지원합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1일) 오후 독일 베를린에 있는 독일 적십자사를 방문해 크리스티안 로이터 사무총장과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6·25 전쟁 당시 독일 적십자사의 의료 지원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도 전달했습니다.
독일은 6·25 전쟁 당시 의료지원단 파견을 결정하고 1954년 5월부터 약 5년 동안 부산에 ‘서독 적십자병원’을 설립해 117명의 의사를 파견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 파견된 독일 의료진은 유엔군 전상 환자와 우리 국민 등 약 30만 명에게 진료와 출산 등 의료지원을 했습니다.
또 국내 의료진에게 의료 기술을 전수하면서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도움을 줬고, 이에 독일은 지난 2018년 6·25 전쟁 의료지원국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보훈부 관계자는 “그럼에도 독일은 유엔 참전국 중 유일하게 참전 기념 시설물이 없는 나라”라며“ ”이에 독일 적십자사가 6·25 전쟁 참전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적십자사 내에 6·25 전쟁 참전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보훈부가 이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민식 장관은 ”참전의 역사로 맺어진 양국의 연대를 우리 후손들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보훈의 역할“이라며 ”독일에서 처음 추진되는 참전기념 시설 건립을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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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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