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뤄닝,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두 번째 '중국인 1위'

주영민 기자 2023. 9.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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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중국의 인뤄닝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인뤄닝은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해 1위를 꿰찼습니다.

중국인 최초로 LPGA 투어에 뛰어든 펑산산은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10승을 올렸고, 2017년 11월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23주 동안 1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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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중국의 인뤄닝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인뤄닝은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해 1위를 꿰찼습니다.

중국 선수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펑산산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중국인 최초로 LPGA 투어에 뛰어든 펑산산은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10승을 올렸고, 2017년 11월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23주 동안 1위를 지켰습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인뤄닝은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2년 차인 올해 4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데 이어 두 달 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최정상급 선수로 급부상했습니다.

인뤄닝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번째 우승은 아직 이루지 못했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주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3위를 발판 삼아 세계랭킹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미국의 릴리아 부가 인뤄닝에게 밀려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고진영은 부, 넬리 코다(미국)에 이어 4위를 유지했고, 김효주도 6위를 지켰습니다.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는 지난주 13위에서 7위로 뛰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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