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 수익성 하락···목표가↓”

성채윤 기자 2023. 9. 12.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005940)이 12일 한화솔루션(009830)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케미칼과 태양광 모듈 수익성이 부진한 것을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7% 낮췄다"며 "태양광 관련 기업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해 목표 멀티플(배수)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5만1000원→4만5000원
한화큐셀 건물. 사진제공=한화솔루션
[서울경제]

NH투자증권(005940)이 12일 한화솔루션(009830)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태양광 모듈의 수익성이 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케미칼과 태양광 모듈 수익성이 부진한 것을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7% 낮췄다”며 “태양광 관련 기업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해 목표 멀티플(배수)도 내렸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수익성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가에 사뒀던 웨이퍼 때문에 원가 부담이 있다”면서도 “올해 실적 전망 기준 한화솔루션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2배로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가 수준이 낮아진 점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인 방향에 주목해야 한다”며 “4분기부터 원가 부담이 줄어 모듈 수익성이 반등할 것이며 미국 태양광 공장의 가동 시기를 4개월가량 앞당겼기 때문에 내년 한화솔루션이 누릴 생산세액공제(AMPC) 규모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한화솔루션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 분기 대비 46% 감소한 1047억 원으로 제시했다. 매출액은 저 분기 대비 6.4% 늘어난 3조6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분산형 발전 관련 비용이 발생해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영업익이 전 분기에 비해 56.3% 줄어들 것으로 봤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