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 차관 "연방정부 폐쇄하면 수요 감소, 경제 위협"

신기림 기자 2023. 9. 12.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폐쇄)은 강력한 경제를 위협할 것이라고 재무부의 월리 아데예모 차관이 경고했다.

아데예모 재무 차관은 11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이달 말 임박한 셧다운으로 미국인들에게 제공되는 정부 자원이 줄며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셧다운이 수요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며 "정부가 미국 국민에게 더 적은 자원을 제공하는 경제가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 1일 시작하는 새 예산안 놓고 여야 또 실랑이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2023.6.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폐쇄)은 강력한 경제를 위협할 것이라고 재무부의 월리 아데예모 차관이 경고했다.

아데예모 재무 차관은 11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이달 말 임박한 셧다운으로 미국인들에게 제공되는 정부 자원이 줄며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데예모 차관은 "우리 경제가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하고 있다"며 "셧다운의 역풍"으로 경제가 이탈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셧다운이 수요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며 "정부가 미국 국민에게 더 적은 자원을 제공하는 경제가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궁극적으로 누구에게도 좋지 않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그는 경고했다. 하지만 아데예모 차관은 이러한 시나리오에 대비한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 의회는 상원을 집권 민주당이, 하원을 공화당이 주도하는 구조로 10월 1일로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의 예산안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며 셧다운을 위협하고 있다.

백악관은 연방 정부 전체가 마비될 수 있는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의회에 예산 연장안을 신속히 의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