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피프티 사태 의식했나 "질책·비판 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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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는 배우 김상중이 "시청자의 따끔한 질책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했다.
김상중은 이어 "시청자들의 따끔한 질책과 비판도 겸허히 수용해 더욱 올바르게 진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달 19일 그룹 피프티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 전속 계약 분쟁을 다루면서 편파 방송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르 16년째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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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째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해와
최근 피프티피프티 편파 보도 논란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는 배우 김상중이 "시청자의 따끔한 질책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했다. 최근 '피프티피프티 사태 편파 보도 논란'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김상중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그는 "방송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만들어 내는 종합예술인 만큼 모든 게 16년 동안 '그것이 알고 싶다'를 함께해온 제작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30년 넘게 정의의 문을 두드리며 걸어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최고의 시사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하지 않는다. 다만 최선을 다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은 자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중은 이어 "시청자들의 따끔한 질책과 비판도 겸허히 수용해 더욱 올바르게 진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달 19일 그룹 피프티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 전속 계약 분쟁을 다루면서 편파 방송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피프티피프티 측 주장을 더 큰 비중으로 다루고, 사실과 다른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내보내 시청자에게 혼란을 줬다는 것이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과했다. 제작진은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 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현재 논란이 된 몇몇 사안에 관해서는 추가 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했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르 16년째 진행하고 있다. 2008년 3월 숭례문 방화 미스터리(659회) 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김상중이 맡은 회차만 710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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