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쑥스러움 동반…" 방탄소년단 RM, 20대 마지막 생일 소회
박상후 기자 2023. 9. 12. 08:54
방탄소년단 RM이 20대 마지막 생일 기념 소감을 밝혔다.
RM은 1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20대의 마지막 생일이다. 직업적 특성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늘 약간의 쑥스러움을 동반한다. 스스로 별 것 아닌 날이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줘서 참 행복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대한 솔직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은데 팬과 가수라는 무형과 유형 사이의 존재들은 과연 무엇을 넘어 무엇까지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사랑이라는 친절한 유령 아래 모든 것이 용인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RM은 '내가 음악보다 더 아름다운 방식으로 솔직할 수 있을까. 다 아는 사실이지만 가끔은 그것만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내가 다양한 방식으로 해갈하고 싶어서 방탄소년단이 되었나 싶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다. 내가 지금 이 편지를 주는 것도 그런 것 같다'며 '여러분 덕에 정말 잘 살고 있다. 매번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었다. 한 분 한 분 다 안아줄 수 없지만 마음은 그 이상이다.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사랑해 달라고 하지 않겠다. 다만 받은 만큼 나 역시 한 번 애써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RM은 '20대의 마지막 생일도 이렇게 무탈히 지나간다. 어떤 하늘 아래 있어도 부디 건강하고 오래 행복하자. 시간이 조금 지나고 또 만나자. 당신의 생일도 미리 혹은 조금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RM은 1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20대의 마지막 생일이다. 직업적 특성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늘 약간의 쑥스러움을 동반한다. 스스로 별 것 아닌 날이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줘서 참 행복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대한 솔직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은데 팬과 가수라는 무형과 유형 사이의 존재들은 과연 무엇을 넘어 무엇까지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사랑이라는 친절한 유령 아래 모든 것이 용인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RM은 '내가 음악보다 더 아름다운 방식으로 솔직할 수 있을까. 다 아는 사실이지만 가끔은 그것만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내가 다양한 방식으로 해갈하고 싶어서 방탄소년단이 되었나 싶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다. 내가 지금 이 편지를 주는 것도 그런 것 같다'며 '여러분 덕에 정말 잘 살고 있다. 매번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었다. 한 분 한 분 다 안아줄 수 없지만 마음은 그 이상이다.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사랑해 달라고 하지 않겠다. 다만 받은 만큼 나 역시 한 번 애써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RM은 '20대의 마지막 생일도 이렇게 무탈히 지나간다. 어떤 하늘 아래 있어도 부디 건강하고 오래 행복하자. 시간이 조금 지나고 또 만나자. 당신의 생일도 미리 혹은 조금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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