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3Q 실적 발표 후 우려 걷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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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올해 3·4분기 실적 확인 후 우려가 점차 걷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GM, 스텔란티스 생산 목표와 시점 변경을 반영에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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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올해 3·4분기 실적 확인 후 우려가 점차 걷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GM, 스텔란티스 생산 목표와 시점 변경을 반영에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 수요 부진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높은 가격에 있다"며 "메탈 가격 하락으로 배터리 판가는 지난 2·4분기부터 오는 4·4분기까지 약 15% 내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2024년 전기차 가격은 이를 반영해 낮아질 전망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낮아진 가격은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4년부터 제한적인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경우 전기차 가격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상반기 대비 GM용 생산 회복이 나타났으나 유럽 고객의 수요가 부진하고, 테슬라의 공장 업그레이드에 따른 생산 감소 영향으로 출하량은 더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3·4분기 배터리 판가는 전분기 대비 파우치 10% 초반 하락, 원통형 2~3% 하락이 추정되지만 하락 폭은 확연히 둔화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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