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중부·전북·경북 소나기…밤엔 제주에서 비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9. 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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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3일에는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낮엔 전국에 걸쳐서 최대 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전북 동부, 경북 서부 내륙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12시엔 강원 영동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오후 6시쯤엔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의 비는 14일 오전 0시쯤 전남권으로 확대된 뒤 낮 12시 전북과 경상권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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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엔 영호남 전역으로 강수구역 확대
아침 최저 19~24도·낮 최고 24~29도
비가 내린 3일 서울 남산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2023.9.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3일에는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낮엔 전국에 걸쳐서 최대 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밤에는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 비는 목요일인 14일 영호남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전북 동부, 경북 서부 내륙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된다.

낮 12시엔 강원 영동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오후 6시쯤엔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의 비는 동풍에 의한 것이고, 제주에서 시작한 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이다. 제주의 비는 14일 오전 0시쯤 전남권으로 확대된 뒤 낮 12시 전북과 경상권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3일에만 강원 영동과 울릉도·독도에 5~20㎜, 제주에 5㎜ 내외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예상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이 전망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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