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국립현대무용단장, “아시아 현대무용의 허브 역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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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국립현대무용단장은 지난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N 스튜디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현대무용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 아시아 무용수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 현대무용을 선도하는 아시아 단체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단장은 "2024년 1월 오디션을 통해 아시아 출신 무용수 10명을 선발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드림팀을 구성할 것이다. 2024년 6월 국립극장에서 작품을 초연할 계획이다"며 "이후 신작을 북미나 유럽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유럽과 북미 중심으로 전개됐던 현대무용의 중심을 아시아로 이끌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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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국립현대무용단장은 지난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N 스튜디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현대무용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 아시아 무용수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 현대무용을 선도하는 아시아 단체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단장은 "2024년 1월 오디션을 통해 아시아 출신 무용수 10명을 선발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드림팀을 구성할 것이다. 2024년 6월 국립극장에서 작품을 초연할 계획이다"며 "이후 신작을 북미나 유럽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유럽과 북미 중심으로 전개됐던 현대무용의 중심을 아시아로 이끌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단장은 지역 상생 프로젝트, 현대무용 창작거점공간 개관 등도 주요 신규 프로젝트로 발표했다. 2024년 대구, 부산, 광주 등의 주요 극장들과 협력해 지역의 안무가들을 선정하고 이들의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창작거점공간을 개관해 현대무용 안무가 및 무용수들의 창작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한다.
김 단장은 현대무용을 전공한 전문 무용수다. 그는 한양대학교 무용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를 거쳤다. 1997년 동아무용콩쿠르 최연소 금상을 받았고 2002년에는 일본 나고야 국제 현대무용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했다.
2008년부터 댄스컴퍼니 무이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냈다.
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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