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양광업체 트리나, 텍사스주 2억달러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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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양광패널 업체 트리나가 미국 텍사스주에 2억달러를 들여 제조시설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트리나 성명에 따르면 이 시설은 미국과 유럽에서 공급되는 폴리실리콘을 사용하여 연간 약 5기가와트의 패널이 생산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포괄적 기후법안을 통해 다국적 기업들이 미국 본토에 시설을 설립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자격을 부여해 태양광 제조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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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태양광패널 업체 트리나가 미국 텍사스주에 2억달러를 들여 제조시설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트리나 성명에 따르면 이 시설은 미국과 유럽에서 공급되는 폴리실리콘을 사용하여 연간 약 5기가와트의 패널이 생산될 예정이다. 공장 가동은 2024년부터 시작된다.
트리나의 스티븐 주 미국 사업부 사장은 "트리나의 목표는 급성장하는 미국 태양광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불과 몇 주 전에 트리나는 미국에서 관세를 우회하는 기업으로 지목됐었다. 트리나는 지난 8월 상무부 보고서에서 관세를 회피한 혐의로 지목된 5개 기업 중 하나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상무부는 수입 태양광 패널에 대한 무역 정책을 시행하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포괄적 기후법안을 통해 다국적 기업들이 미국 본토에 시설을 설립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자격을 부여해 태양광 제조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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