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중장년 일드림센터 13일 개관

개봉소공인드림창작소 4층에 개관
만 35~69세 구민 누구나 무료 이용

서울 구로구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한 ‘구로구 중장년 일드림센터’를 개봉역 인근 개봉소공인드림창작소 4층에 조성해 13일 개관한다. [구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한 ‘구로구 중장년 일드림센터’를 개봉역 인근 개봉소공인드림창작소 4층에 조성해 13일 개관한다.

구 거주 만 35~69세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센터에는 최대 30명 수용 가능한 대강의장, 소그룹용 소회의실 등이 있고 카페에는 정보검색대가 마련돼 있다.

센터는 구 중장년 취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퇴직 이전 준비단계부터 퇴직 이후 구직활동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전문직업상담사가 중장년 구직자와 일대일 상담을 갖고 취업이나 창업 프로그램 또는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커뮤니티를 조성해 구직자들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중년층의 성별, 연령별, 계층별 조사를 실시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개관과 함께 3일간 재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산관리, 취업 성공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1일 특강을 실시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중장년 일드림센터는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바람 나는 인생 2막을 위해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