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촬영 민폐 논란..."불편 드린 점 사과"

이명주 2023. 9. 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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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이 촬영 민폐 논란에 사과했다.

제작사 SLL· 글앤그림은 "병원 측과 협의해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병원 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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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이 촬영 민폐 논란에 사과했다. 

제작사 SLL· 글앤그림은 "병원 측과 협의해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촬영 중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네티즌 A씨는 지난 10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드라마 촬영팀들 인간적으로 너무하긴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촬영 통제로 불편을 겪은 것. 

그는 "와이프가 조산기 있어서 서울의 한 병원 고위험 산모실에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어제 하혈을 하는 바람에 본관 고위험 산모실로 올라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가게 문 닫고 본관 들어가서 뛰려는데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조연출이 막았다"며 "병원에서 자기들 뭐한다고 통제까지 하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고 토로했다. 

<다음은 SLL· 글앤그림 공식입장 전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사 SLL, 글앤그림입니다. 

지난 10일 진행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병원 촬영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병원 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촬영 중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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