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20일 전국 시도당위원장 소집…총선 전열 정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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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0일 전국 시·도당 위원장 회의를 소집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시·도당 위원장들과 회의와 오찬을 진행한다.
당은 당무감사 제출 자료 목록에 당협위원장과 배우자의 언행과 같은 도덕성에 관한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한 시·도당 위원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고 당무감사도 곧 할 예정이니 당 조직을 추스려서 총선 대비 체제로 전환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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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윤하 노선웅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0일 전국 시·도당 위원장 회의를 소집한다. 총선을 7개월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겠단 취지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시·도당 위원장들과 회의와 오찬을 진행한다.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지도부도 참석할 예정이다.
당무감사가 오는 10월 예정된 가운데 총선을 대비한 조직 정비 작업 및 총선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단 차원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진행될 정기 당무감사를 앞두고 있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당무감사로, 당은 전국 당협의 당원 관리 실태와 지역조직 운영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올해 당무감사 강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당은 당무감사 제출 자료 목록에 당협위원장과 배우자의 언행과 같은 도덕성에 관한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야당이 사법 리스크에 휩싸인 가운데 도덕성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하겠단 전략이다.
한 시·도당 위원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고 당무감사도 곧 할 예정이니 당 조직을 추스려서 총선 대비 체제로 전환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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