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임수정 ‘거미집’, 187개국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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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 임수정 주연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해외 187개국에 판매됐다.
사무엘 골드윈 필름즈 측은 '거미집'에 대해 "북미 지역에 김지운의 '거미집'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칸 프리미어를 함께하며 김지운 감독만의 특별한 재능에 다시한번 감탄했다. 이 영화는 장르 영화 팬뿐만 아니라 시네필에게까지 환호 받는 작품이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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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거미집’ 측은 “일본,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칸디나비아 등 유럽지역, 멕시코, 브라질 등의 남미지역, 호주, 뉴질랜드 등의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다양한 국가의 영화 팬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북미 지역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미국 대표 배급사인 사무엘 골드윈 필름즈(Samuel Goldwyn Films)가 선택한 최초의 한국영화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엘 골드윈 필름즈 측은 ‘거미집’에 대해 “북미 지역에 김지운의 ‘거미집’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칸 프리미어를 함께하며 김지운 감독만의 특별한 재능에 다시한번 감탄했다. 이 영화는 장르 영화 팬뿐만 아니라 시네필에게까지 환호 받는 작품이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생충’ 배급사이기도 한 프랑스 조커스 필름(The Jokers Films)은 “‘거미집’을 통해 김지운 감독은 예술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70년대 한국 시네마의 한 장면을 완성한다. 김지운 감독은 창조의 본질속을 파고들고 송강호는 스크린을 장악한다. 영화는 계속되어야 한다”며 ‘거미집’에 기대감을 표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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