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의외의 연속 흥행…목표주가 상향-다올

김진석 기자 2023. 9. 12.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올투자증권은 넷마블의 기대받지 못했던 신작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다올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시장의 기대가 거의 없었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흥행하고 6~7월 출시작의 성과가 반영됨에 따라 올해 3·4분기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연이은 신작 흥행은 차기작에 대한 기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마블 신사옥 지스퀘어

다올투자증권은 넷마블의 기대받지 못했던 신작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게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올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시장의 기대가 거의 없었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흥행하고 6~7월 출시작의 성과가 반영됨에 따라 올해 3·4분기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연이은 신작 흥행은 차기작에 대한 기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작 출시로 인한 마케팅비를 보수적으로 감안해도 3분기 컨센서스(119억원 적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감소한 58억원 적자로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컨센서스(17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5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연이은 신작 출시에도 마케팅비를 크게 우려할 이유는 없다는 판단이다. 이와 관련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8월 16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출시되며 마케팅 기간도 짧고 규모도 작았다"며 "사실상 대규모 마케팅은 '신의 탑'에만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달 연대기'는 드라마가 9월 10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만큼 10월~11월 출시를 기대한다"며 "4분기 말에는 최고 기대작 '나혼자만 레벨업: ARISE'가 출시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