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아쉬운 단기 실적-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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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2일 대덕전자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6% 감소한 2391억원, 영업이익은 86.6% 줄어든 104억원을 전망한다. 2분기 실적 저점은 확인했지만 정상화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3분기 추정치도 시장 눈높이 대비 낮은 수준이다. 전방 수요 부진에 따른 가동률 회복이 더디고 연구개발비, 신 공장 감상비 등이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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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12일 대덕전자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실적 저점 확인 후 반등세를 보이겠지만 시간은 필요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6% 감소한 2391억원, 영업이익은 86.6% 줄어든 104억원을 전망한다. 2분기 실적 저점은 확인했지만 정상화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3분기 추정치도 시장 눈높이 대비 낮은 수준이다. 전방 수요 부진에 따른 가동률 회복이 더디고 연구개발비, 신 공장 감상비 등이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DDR5 향 기판 매출은 매분기 외형 성장을 더해가고 있다. 2분기 400억원 중반에서 3분기 6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부가 DDR5 기판 양산을 시작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FC-BGA도 3분기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겠으나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년 대규모 투자가 집행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단기적으로는 업황 부진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하반기 서버용 컨트롤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HPC 등 고부가 FC-BGA 시장 진출을 타겟하고 있다"며 "단기 실적은 아쉽지만 중장기 성장을 위한 과도기"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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