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영옥 "자꾸 나더러 죽었다고.." 생존 신고
황소영 기자 2023. 9. 12. 08:14
배우 김영옥이 "나 살아있다고 발표하려고 나왔다"라고 밝히며 '라디오스타'를 통해 생존 신고를 한다.
내일(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영옥, 박하나, 이유진, 쯔양이 출연하는 '어쩌다 국민가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배우 봉태규가 함께한다.
50년째 국민 할머니 김영옥이 정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 뉴스를 언급하며 헛소문을 만드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MC 김구라가 "저희 어머니도 (김영옥의 가짜 사망 뉴스를 보고) 놀라서 전화를 했다"라고 걱정한다.
연예계에서 유명한 '임영웅 찐팬' 김영옥은 김구라를 향한 팬심으로 눈길을 끈다. '가요계는 임영웅, 예능계는 김구라'라며 김구라를 임영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원픽으로 꼽은 것. 김영옥이 많고 많은 예능인 중 김구라를 유독 좋아하는 이유와 임영웅, 김구라를 원픽으로 꼽은 그 기준이 궁금해진다.
김영옥은 출연을 기대하는 작품이 있다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1'에 이정재(성기훈) 어머니 역할로 출연해 죽었지만, '오징어게임2'에 출연을 기대해 시선을 모은다. "이정재 엄마로 회상 신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간절한 바람을 덧붙인다.
영화 '소풍'에서 활약한 김영옥은 함께 출연한 나문희에게 연기를 지적한 사연을 전한다. 그는 "작품을 위해서 (나문희에게) 3~4번 지적했다"라며 나문희가 보인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또 김영옥은 '소풍'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돼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 환호를 자아낸다.
김영옥은 힙합계 손자로 몬스타엑스 주헌을 꼽으며 "때만 되면 최고급 과일을 보내준다"라고 자랑한다. 주헌과 함께 딘딘에게도 할머니 사랑을 드러낸 그는 딘딘이 친손녀 딸에게 관심을 보인 것에 대해 "(딘딘은) 불가불가다. 더 이상 얘기하지 말라"라고 공개 선언해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김영옥은 6.25 전쟁이 배경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실제 경험담이라고 밝힌다. "큰 오빠는 인민군, 작은 오빠는 국군이었다. 양쪽에서 총질을 하지 않았을까"라며 슬퍼한다. 김영옥은 북으로 넘어간 큰오빠의 생사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털어놓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내일(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영옥, 박하나, 이유진, 쯔양이 출연하는 '어쩌다 국민가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배우 봉태규가 함께한다.
50년째 국민 할머니 김영옥이 정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 뉴스를 언급하며 헛소문을 만드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MC 김구라가 "저희 어머니도 (김영옥의 가짜 사망 뉴스를 보고) 놀라서 전화를 했다"라고 걱정한다.
연예계에서 유명한 '임영웅 찐팬' 김영옥은 김구라를 향한 팬심으로 눈길을 끈다. '가요계는 임영웅, 예능계는 김구라'라며 김구라를 임영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원픽으로 꼽은 것. 김영옥이 많고 많은 예능인 중 김구라를 유독 좋아하는 이유와 임영웅, 김구라를 원픽으로 꼽은 그 기준이 궁금해진다.
김영옥은 출연을 기대하는 작품이 있다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1'에 이정재(성기훈) 어머니 역할로 출연해 죽었지만, '오징어게임2'에 출연을 기대해 시선을 모은다. "이정재 엄마로 회상 신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간절한 바람을 덧붙인다.
영화 '소풍'에서 활약한 김영옥은 함께 출연한 나문희에게 연기를 지적한 사연을 전한다. 그는 "작품을 위해서 (나문희에게) 3~4번 지적했다"라며 나문희가 보인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또 김영옥은 '소풍'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돼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 환호를 자아낸다.
김영옥은 힙합계 손자로 몬스타엑스 주헌을 꼽으며 "때만 되면 최고급 과일을 보내준다"라고 자랑한다. 주헌과 함께 딘딘에게도 할머니 사랑을 드러낸 그는 딘딘이 친손녀 딸에게 관심을 보인 것에 대해 "(딘딘은) 불가불가다. 더 이상 얘기하지 말라"라고 공개 선언해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김영옥은 6.25 전쟁이 배경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실제 경험담이라고 밝힌다. "큰 오빠는 인민군, 작은 오빠는 국군이었다. 양쪽에서 총질을 하지 않았을까"라며 슬퍼한다. 김영옥은 북으로 넘어간 큰오빠의 생사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털어놓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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