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챔피언십 역전 우승' 박지영, 위믹스포인트 3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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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을 제패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 위믹스 포인트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와 함께 박지영은 위믹스포인트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투어 정규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한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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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을 제패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 위믹스 포인트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박지영은 10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공동 2위 그룹 김민별(19·하이트진로)과 이가영(24·NH투자증권), 이예원(20·KB금융그룹·이상 1오버파 289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지영은 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를 밟으며 통산 7승을 신고했다. 더불어 데뷔 9년 차에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도 동시에 누렸다.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챙긴 박지영은 시즌 총 상금 9억2313만1052원으로 상금 랭킹 2위로 올랐다. 아울러 대상 포인트 랭킹도 2위로 상승하며 잔여 시즌 개인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박지영은 위믹스포인트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투어 정규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한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위메이드 대상 배점' △본선 최종 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 배점' △연속 톱10 진입 및 컷오프 패널티가 주어지는 '추가 배점'을 합산한 총 점수가 위믹스 포인트로 산정된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60위까지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 규모의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 1위는 9만 위믹스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이예원은 임진희(25‧안강건설)를 2위로 끌어 내리고 위믹스포인트 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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