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상장' 앞두고 27% 뛴 두산…"모멘텀 이제 시작"-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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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두산이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으로 재평가받기 시작했다며, 상장 후에도 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12일 분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1위, 글로벌 4위 협동로봇 전문기업"이라며 "협동로봇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5.1%의 성장이 기대되고 2030년 시장규모는 약 100억불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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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두산이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으로 재평가받기 시작했다며, 상장 후에도 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27.65% 상승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1위, 글로벌 4위 협동로봇 전문기업"이라며 "협동로봇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5.1%의 성장이 기대되고 2030년 시장규모는 약 100억불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산로보틱스가 생산하는 협동로봇은 총 13개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월등히 많은 제품 라인업을 보유했다"며 "두산은 두산로보틱스의 지분을 68.2% 보유하고 있고 모멘텀은 끝이 아닌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BG사업부문과 두산테스나의 성장도 또 다른 재평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전자BG사업부문 'Network Board'용 'CCL'과 반도체 'Package CCL' 수요 증가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두산테스나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성장과 설비 및 공장 증설로 구조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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