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28일만 300만 돌파…놀란 감독 또 새 역사

조연경 기자 2023. 9. 1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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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스로를 깨는 건 자신 뿐이다.

영화 '오펜하이머(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가 마침내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11일 누적관객수 300만20명을 기록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역작인 '테넷' 200만, '덩케르크' 281만 명을 넘고 최근 9년 간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자 국내 흥행 톱5에 등극했다.

2023년 할리우드 개봉작 최초로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여름 독보적인 흥행력을 입증한 '오펜하이머'는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8억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1,317억 원)까지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도 끝없는 호평과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와 '인셉션' 월드와이드 기록을 모두 넘어선 수치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로써 '오펜하이머' 는 현재진행형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의 새 역사를 쓰며 굳건한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것을 예고한 바,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히 접수한 '오펜하이머'의 장기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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