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약체’ 미얀마와 비겨도 ‘본선행’…황선홍호, 다득점으로 ‘유종의 미’ 거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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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물론 다득점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미얀마와 최종전을 치른다.
대표팀의 최종전 상대인 미얀마는 '최약체'로 분류된다.
특히 신장 192㎝로 올림픽 대표팀 최장신 허율은 미얀마의 밀집 수비를 파훼하기 위한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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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승리는 물론 다득점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미얀마와 최종전을 치른다. 승점 3을 확보해 조 1위에 올라 있는 대표팀은 무승부만 거둬도 아시안컵 예선과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을 통과하게 된다.
대표팀의 최종전 상대인 미얀마는 ‘최약체’로 분류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60위이고, U-23 대표팀의 상대 전적에서도 1승1무로 대표팀이 우위에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미얀마는 키르기스스탄과 1-1로 비겼고, 카타르를 상대로는 0-6으로 완패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표팀보다 한 수 아래인 미얀마는 수비 라인을 내려 선수비 후역습 형태로 경기를 펼칠 것이 분명하다. 올림픽 대표팀은 조별리그 2경기에서 1골만 넣는 결정력 부족을 겪고 있다.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에서는 여러 차례 기회를 잡고도 선제골을 넣은 뒤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황 감독도 “승리했으나 한 골은 아쉽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도 2차전에서는 1차전과 달리 측면 공격이 활발했다는 건 긍정적인 요소다. 황 감독은 측면 공격의 다양성과 공격 지역에서의 세밀함, 과감성을 강조했다. 대표팀은 2선 자원들의 무한 스위칭을 통해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측면 공격은 두터운 상대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기 위해선 반드시 사용해야 할 공격 옵션이다.
측면 수비수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도 중요한데, 이를 문전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 김신진(FC서울)과 허율(광주FC)의 해결 능력도 절실하다. 특히 신장 192㎝로 올림픽 대표팀 최장신 허율은 미얀마의 밀집 수비를 파훼하기 위한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무엇보다 대표팀은 아시안컵 본선 진출이 목표는 아니다. 아시안컵 본선에서 3위 내에 들어야 10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아시안컵 본선에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에 패배를 안긴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해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다. 그런 만큼 예선에서 아시아 팀을 상대로 자신감을 얻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미얀마를 상대로 다득점을 펼쳐, 화끈한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필요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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