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면 오르네"…레인보우로보틱스, 시총 4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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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 없이 오르던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시가총액 4조원을 돌파하면서 코스닥 6위 기업으로 우뚝 섰다.
이에 따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가능성과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이 더해져 로봇주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대표 로봇 기업 중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이 될 두산로보틱스의 예상 시가총액은 1조3600억~1조6800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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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 반영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거침 없이 오르던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시가총액 4조원을 돌파하면서 코스닥 6위 기업으로 우뚝 섰다. 이에 따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가능성과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이 더해져 로봇주가 주목받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달 말 대비 40.26% 2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에는 24만2000원까지 올라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달 내내 하락세를 보였던 것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지난달 말 기준 2조원대였던 시가총액은 단숨에 4조원대까지 불어났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창업한 회사로 이족보행 로봇 휴보(HUBO)가 회사 근간이다.
시총 4조원 돌파는 MSCI 지수 편입 조건 중 하나인 시총 기준점에 근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통상적으로 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 변경시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으로 사전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뛰는 경향이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공정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31일 상한가를 기록하더니 이달에는 지난 4일(-0.18%) 하루를 제외한 나머지 영업일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 두산, 포스코, 한화 등 대기업들의 로봇 사업에 대한 지원이 늘면서 로봇주가 일제히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특히 다음달에는 두산그룹 계열사 두산로보틱스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된 협동로봇 제조업체로 전날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진행 중이다. 국내 대표 로봇 기업 중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이 될 두산로보틱스의 예상 시가총액은 1조3600억~1조6800억원 정도다.
다만 로봇주들은 전날 강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한 곳이 상당수다. 티로보틱스(-4.18%), 브이원텍(-2.71%), 뉴로메카(-1.04%), 유일로보틱스(-0.78%) 등이 상승 출발했다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로봇 섹터에 대한 시장 관심도가 높아 두산로보틱스의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리크스가 있다"며 "로봇 섹터가 전반적으로 주가 강세를 시현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또한 상승해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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