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총 열고 국방부 장관 탄핵 논의

김유성 2023. 9. 12.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전 10시30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놓고 논의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전날 입장문에서 "대정부 질문 과정에서 이 장관이 법을 어기고 부당하게 수사에 개입한 사실이 낱낱이 드러났다"면서 "민주당은 이종섭 장관에 대한 탄핵을 한다"고 전한 바 있다.

또 이 대표에 대한 단식 중단을 민주당 의원들이 공식 촉구할지 관심이 모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탄핵소추 놓고 의견 모아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무리한 수사도 규탄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전 10시30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놓고 논의한다. 지난 7월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과 관련해 이 장관이 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이다.

이종섭 국방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전날 입장문에서 “대정부 질문 과정에서 이 장관이 법을 어기고 부당하게 수사에 개입한 사실이 낱낱이 드러났다”면서 “민주당은 이종섭 장관에 대한 탄핵을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날 민주당 의총에서는 검찰의 이 대표 소환에 대한 안건도 다룬다. 다섯 차례 이어진 검찰 조사가 ‘망신주기’ 식이라는 내용을 놓고 규탄 발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 대표에 대한 단식 중단을 민주당 의원들이 공식 촉구할지 관심이 모인다. 전날(11일) 민주당 중진이 단식 중단을 권고한 가운데 이 대표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12일) 오전 수원지검에 출석한다. 다만 그가 여전히 단식 중인 상태여서 정상적인 조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