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뤄닝,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도약…이민지, 6계단 상승해 7위

김도용 기자 2023. 9. 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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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년차 인뤄닝(중국)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인뤄닝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11점을 기록, 릴리아 부(미국‧7.98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인뤄닝은 지난 2017년 11월 펑산산 이후 약 6년 만에 여자 랭킹 1위에 오른 중국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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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뤄닝, 중국 선수로 6년 만에 1위
중국 출신으로 6년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인뤄닝.ⓒ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년차 인뤄닝(중국)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중국 선수로는 2017년 펑산산 이후 약 6년 만이다.

인뤄닝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11점을 기록, 릴리아 부(미국‧7.98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인뤄닝은 지난 2017년 11월 펑산산 이후 약 6년 만에 여자 랭킹 1위에 오른 중국 선수가 됐다. 당시 펑산산은 23주 연속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지난해 LPGA에 데뷔한 인뤄닝은 첫해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 첫승을 올리더니 2개월 뒤에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까지 차지했다.

더불어 올시즌 7차례나 톱10에 진입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지난 11일 열린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3위를 마크하며 세계 랭킹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인뤄닝에 밀린 부가 2위가 됐고, 넬리 코다(미국), 고진영(28‧솔레어), 셀린 부티에(프랑스), 김효주(28‧롯데)가 변화 없이 3~6위를 유지했다.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민지(호주)는 지난주 13위에서 6계단 상승해 7위를 마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시즌 3승을 달성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은 49위에서 41위로 8계단을 끌어 올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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