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 연해주 하산역 도착…푸틴과 조만간 만날 듯"-日매체

강민경 기자 2023. 9. 1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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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2일 러시아 연해주 소재 하산 역에 도착했다고 일본 매체 JNN이 러시아 현지 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JNN은 역에서 김 총비서의 환영식이 열렸으며, 그가 조만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4년 5개월 만에 대면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이날 김 총비서가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곧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장소와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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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NN 보도…하산역에서 김정은 환영식 열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9년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담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9.6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2일 러시아 연해주 소재 하산 역에 도착했다고 일본 매체 JNN이 러시아 현지 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JNN은 역에서 김 총비서의 환영식이 열렸으며, 그가 조만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4년 5개월 만에 대면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사히TV는 이들의 회담 장소에 관해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들이 13일에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이날 김 총비서가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곧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장소와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앞서 이들이 필요한 경우 일대일 회담을 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회담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는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무기 개발 기술을 지원받는 거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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