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우종♥정다은, "부부싸움 새벽 3시까지, 목 말라서 중간에 쉬어야 했다"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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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오랜 시간 부부싸움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 정다은이 오기 전, 먹은 흔적들을 완벽히 치운 조우종.
이후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단둘이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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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하늘 기자]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오랜 시간 부부싸움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정다은은 카페에서 웹소설을 집필하는 새내기 작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현이는 "궁금해서 소설 찾아봤다. 조회수가 정말 0이더라. 내용은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방송 나가도 조회수 크게 변동 없다. 그래도 글짓기 대회 장원 출신이다. 상 받으러 서울까지 올라온 사람"이라며 아내의 꿈을 지지했다.
그 사이, 조우종은 딸에게 몰래 볶음밥과 라면을 만들어줬다. 주방 깊숙이 숨은 라면과 소스를 꺼낸 조우종은 "그래야 안 뺏긴다. 아내가 냄새도 잘 맡기 때문에 깊이 숨겨놔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내 정다은이 오기 전, 먹은 흔적들을 완벽히 치운 조우종. 김숙은 "예전에 혼났던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조우종은 "혼난 적 없다. 나 혼자 눈치 보는 거다. 지적받기 싫고, 노력해야 덜 미안해서"라고 답했다.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다은이 조우종에게 비행기 티켓을 보냈던 것. 정다은의 친정 식구들이 거주하는 부산에 오랜만에 찾아 같이 시간을 보내는 계획이었다. 이에 조우종은 "생각해보기로 한 거 아니었어?"라고 말했고, 정다은은 "스케줄 없으면 가는 거 아니었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부산으로 내려갔고, 식당에서 조우종의 장인어른, 장모가 부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97세 외조부는 아나운서였던 손녀 정다은의 퇴사에 대해 "티비 나오지 않아 섭섭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다은은 "저 다시 회사 들어갈까요? 한 번 나와서 잘 안 받아준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외조부는 "다시 들어가라. 사회에서 아나운서 최고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정다은은 "저희 할아버지 지인분들이 가장 애청하는 프로를 제가 하고 있었다. 많은 지인이 '왜 안 나오냐' 물어보니 슬프신 거 같더라. 아나운서인 게 굉장한 자부심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TV도 안 나오고 되게 섭섭하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던 조우종은 "라디오 매일 한다. 제일 잘나가는 라디오 DJ다. 다은이가 나가도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말했다.
장인어른과의 대화를 시도한 조우종은 "장인어른, 정종 한 잔씩 드시더라고요. 저랑 술 한 잔?"이라며 용기를 냈다. 하지만 "요즘 술 잘 안 마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장기 세트까지 사 온 조우종은 "아버지랑 장기를 두던 생각이 난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랑 자주 장기를 뒀었다. 아버지께 항상 졌었다"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에 같이 장기 두던 일을 그립다고 이야기했다.
조우종은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장남인 제가 할 일이 많더라. 너무 답답하고 어디 얘기할 데도 없을 때 장인어른도 이런 일을 겪으셨던 게 생각나서 전화를 드렸다. 그때 정말 많은 위로와 힘을 받았다. 이번에 이렇게 와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단둘이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음식 간이 맞지 않아 간장이 필요하다는 조우종의 말에 정다은은 "뭐 여기 와서 간장을 찍어 먹어?"라고 말했다. 이에 조우종은 "어묵엔 찍어 먹어야지. 찍어 먹을 수 있는 거 아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조우종은 "부산에 온 것 자체가"라며 갑작스럽게 온 부산 여행에 불만을 토했다. 두 사람은 양보 없이 부부싸움을 했고 최장 4시간까지 싸운 적 있다고 답했다. 이에 "새벽 3시까지 얘기한 적 있지?"라고 말하며 "목이 말라서 중간에 쉬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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