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서현철, 웃음 옆 카리스마 종횡무진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서현철이 웃음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며 극을 마무리 지었다.
서현철은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1과 시즌2 모두에서 백참 역을 맡으며 신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해냈다. 한때는 수갑을 휘날리며 현장을 누비던 형사답게 번뜩이는 추리력과 행동력을 보이다가도 진호개(김래원 분)와는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지난 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진호개의 행방과 살인범을 쫓는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서 백참은 경찰을 진두지휘 하는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호개의 실종 속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백참은 동료 형사의 죽음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국과수와 공조하며 실마리 하나하나를 맞추며 사건을 따라갔다. 결국 진호개의 실종이 납치인 걸로 파악이 된 백참은 코드제로를 발동하며 맹렬하게 추격해갔다.
와중 한시가 급한 블랙박스를 꺼내기 위해 자동차를 강제처분해 문을 열거나 결국 맞닥뜨린 진호개가 자신을 인질로 잡고 칼로 위협했음에도 위협하는 말에 힌트를 얻어 수사를 재개하는 등 강렬한 카리스마와 민첩한 추리력으로 형사다운 실력을 드러내 몰입을 높였다.
진호개 일이 마무리되고 백참은 판자촌 화재 사건을 끝까지 파헤쳐내 판사와 검사가 엮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결국 두 사람에게 수갑을 채우며 독고순의 명예를 회복시킨 백참은 독고순과의 혼례식까지 올리며 행복한 날을 맞았다. 그러나 혼례식날에도 울리는 긴급 호출 소리에 백참과 독고순마저 혼례를 올리다가 출동해 기분 좋은 웃음을 전했다.
서현철은 시즌1과 2를 통해 수더분한 인상과 맛깔스러운 말투로 캐릭터의 능청스러움을 더하며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춤바람꾼부터 배달원까지 사건 해결을 위해 다양한 변장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웃음을 주던 서현철은 날카로운 분석력과 행동력으로 유연하면서도 카리스마있게 사건을 파헤치는 반전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처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특유의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더하며 극을 마무리 한 서현철은 계속해서 드라마와 연극, 예능까지 종횡무진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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