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2번 유산 후 갑상샘암, 온몸 붓고 아파 발톱도 빠져" ('체크타임')[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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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타임' 민지영이 2번의 유산 후 갑상샘암 판정까지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민지영은 "너무나 감사하게도 허니문 베이비가 찾아왔는데 유산이 됐다. 그 후 노산이다 보니까 아이를 갖는 일에 치우쳐져 있다가 두 번째 임신을 했는데 자궁 외 임신으로 유산이 됐다. 그때 심하게 산후통에 시달려 힘들었다. 그때 건강이 무너졌다. 그때부터 몸이 붓기 시작하더니 감당이 안 되더라. 신발이 안 들어가서 남편 신발을 신었다. 병원에서 특별한 병명을 나오지 않아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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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체크타임' 민지영이 2번의 유산 후 갑상샘암 판정까지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배우 민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 5년 차인 민지영은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바. 민지영은 "너무나 감사하게도 허니문 베이비가 찾아왔는데 유산이 됐다. 그 후 노산이다 보니까 아이를 갖는 일에 치우쳐져 있다가 두 번째 임신을 했는데 자궁 외 임신으로 유산이 됐다. 그때 심하게 산후통에 시달려 힘들었다. 그때 건강이 무너졌다. 그때부터 몸이 붓기 시작하더니 감당이 안 되더라. 신발이 안 들어가서 남편 신발을 신었다. 병원에서 특별한 병명을 나오지 않아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갑상샘암 판정까지 받았다는 민지영은 "자꾸 몸이 안 좋아지니까 검진을 받았다. 원래 갑상샘에 결절이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암으로 변할지는 상상도 못했다. 세치검사를 해보라 했는데 암이었고 림프샘까지 전이돼 수술을 해야 했다"며 "이후에도 '폐에도 결절이 생겼다', '여기도 결절이 생겼다'고 계속 문자가 오더라. 문자가 올 때마다 심장이 덜컹거렸다.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수술 전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떠올렸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수술한지 2년 정도 지냈다. 갑상샘을 제거하고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 근데 그건 제 생각이고 또 언제 악화될지 모르니 체크하러 나왔다"고 밝혔다.
민지영은 "온 몸에 마디마디가 너무 아프더라. 그걸 견디지 못해 발톱이 빠질 정도였다. 그 당시에 6개월 정도 움직이지도 못하고 누워서 지낼 때가 있었다. 병원에서는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있다. 만성 염증이 생긴 거 같다'고 해서 혈관검사를 했는데 그때마다 염증 수치가 최고치로 나왔다.그때 문제들이 암으로 나온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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