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바라보는 컵스, 악재 맞이..마무리 투수 알조레이 팔뚝 긴장 증세로 IL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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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가 악재를 맞이했다.
시카고 트리뷴의 메간 몬테머로는 9월 12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애드버트 알조레이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몬테머로에 따르면 컵스는 알조레이를 우측 팔뚝 긴장 증세로 15일짜리 IL에 등록했다.
1995년생 우완 알조레이는 올시즌 컵스의 뒷문을 책임지는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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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컵스가 악재를 맞이했다.
시카고 트리뷴의 메간 몬테머로는 9월 12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애드버트 알조레이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몬테머로에 따르면 컵스는 알조레이를 우측 팔뚝 긴장 증세로 15일짜리 IL에 등록했다. IL 등록은 11일부터 소급 적용됐다.
1995년생 우완 알조레이는 올시즌 컵스의 뒷문을 책임지는 선수였다. 57경기에 등판해 63이닝을 투구하며 2승 5패, 7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셋업맨으로 개막을 맞이한 알조레이는 시즌 초반 뒷문을 지킨 브래드 박스버거, 마이클 풀머가 부상과 부진을 겪으며 5월부터 뒷문으로 이동했고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블론세이브를 3번 밖에 범하지 않으며 올시즌 컵스가 가을 무대에 도전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알조레이가 뒷문을 든든히 지킨 컵스는 11일까지 77승 67패, 승률 0.53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밀워키 브루어스와 승차는 3경기,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를 2경기차로 앞선 2위다.
아직 알조레이의 정확한 몸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팔뚝 긴장 증세는 토미존 수술로 이어지는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UCL) 파열의 가장 흔한 전조 증상이기도 하다.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컵스 입장에서는 알조레이의 몸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만약 토미존 수술로 이어진다면 내년 시즌도 영향을 받게 된다.
한편 베네수엘라 출신 알조레이는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데뷔 초반에는 선발투수로 뛰었다. 빅리그 5시즌 통산 102경기(27GS)에 등판해 235.2이닝을 투구했고 11승 21패, 8홀드 23세이브,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자료사진=애드버트 알조레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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