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13일차' 이재명, 오늘 '대북송금 의혹' 검찰 재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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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3일차에 접어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수원지검에 재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앞서 지난 9일 검찰에 출석한 이 대표는 첫 번째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남아있는 질문은 약 절반 가량이나 이 대표의 단식 기간이 더 길어진 탓에 검찰이 핵심 문항만 추려 속도감 있게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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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3일차에 접어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수원지검에 재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제3자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대표에 대해 두 번째 피의자 신문 조사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 9일 검찰에 출석한 이 대표는 첫 번째 소환조사를 받았다.
당시 검찰은 약 150쪽 가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으나, 무기한 단식 중인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일부 질문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아있는 질문은 약 절반 가량이나 이 대표의 단식 기간이 더 길어진 탓에 검찰이 핵심 문항만 추려 속도감 있게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냈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대신 송금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 대표가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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