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작엔 박성훈이 있다…'유괴의 날'까지 흥하려나[초점S]

정혜원 기자 2023. 9. 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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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훈이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까.

박성훈은 '유괴의 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존에 잘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소재였다"라며 "전작 '남남'에서 파출소 소장 은재원을 연기했는데, 비슷한 듯 다른 형사 역할을 맡으면서 사건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곳곳에 액션도 배치되어 있어서 조금 더 리드미컬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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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박성훈이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까.

박성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글로리'에 이어 지니TV 오리지널 '남남'까지 연이어 흥행시키며 전성기를 제대로 맞았다. 그는 자신을 향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다시 자신의 인생캐릭터를 경신하기 위해 나선다.

박성훈은 13일 첫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에 출연한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극 중 박성훈은 박상윤으로 분해 김명준(윤계상)을 쫓는 강력반 형사를 연기한다. 박상윤은 빠른 판단력과 냉철한 분석력을 겸비한 인물로 유괴 사건을 추적하던 중 새로운 진실과 뜻밖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 박성훈. ⓒ곽혜미 기자

박성훈은 앞서 전작 '남남'에서도 남촌파출소 소장이자 진희(최수영)의 경찰대학 선배 은재원으로 분해 정의감 넘치는 형사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남남'에서 최수영과 풋풋한 썸과 사랑을 전달하는 모습도 보여줬으며, 현실감 있는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률 상승에 한몫 했다.

'남남'에서는 유쾌하면서도 정의로운 파출소 소장 역을 선보였다면, '유괴의 날'에서는 철두철미하고 냉철한 형사로 분해 비슷하지만 또 다른 느낌의 형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에 그가 연속으로 형사 역을 맡는 것에 대한 기대가 높다.

박성훈은 '유괴의 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존에 잘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소재였다"라며 "전작 '남남'에서 파출소 소장 은재원을 연기했는데, 비슷한 듯 다른 형사 역할을 맡으면서 사건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곳곳에 액션도 배치되어 있어서 조금 더 리드미컬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박성훈. ⓒ곽혜미 기자

'더 글로리' 전재준을 떠올리면 그의 따뜻한 변신에 자연히 더 눈길이 간다. 그는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로 문동은(송혜교)을 괴롭히는 전재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더 글로리'로 인해 대중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은 박성훈은 스스로도 '더 글로리'의 파급력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7월 열린 '남남'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을 "전재준 씨"라고 잘못 호명하자 "안녕하세요 박성훈 역을 맡은 전재준입니다"라고 유쾌하게 맞받아치면서 "'남남' 촬영 중에 '더 글로리'가 공개됐는데, 현장에서 나한테 '재준 씨'라고 하는 분들이 있었다. '재준 씨 한발짝 옆으로 서주세요'라고 했다. 그래서 '더 글로리' 파급력이 굉장하다고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성훈은 '더 글로리' 속 강한 이미지를 쉽게 떨치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으나, '남남'을 통해 자신의 학교폭력 가해자 이미지를 정의로운 형사 이미지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남남'은 1%대 시청률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하며 마지막 회 5.5%까지 치솟는 등 돋보이는 성적을 내며 박성훈 대세론에 힘을 더했다.

'더 글로리'와 '남남'에 이어 3연타 흥행을 노리고 있는 박성훈. 그가 '유괴의 날'을 통해 또 한번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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