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돌아온다 "A매치 기간 후 복귀 유력"...아시안게임 합류 시기는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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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부상을 털고 도랑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SPORT'는 11일(한국시간) "재발하지 않는 한, 이강인은 A매치 기간 이후 프랑스 리그1 경기에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3일 휴식 후 파리생제르맹(PSG) 선수들이 훈련장으로 복귀하면서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좌측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8월 22일부터 결장했던 이강인이 돌아왔다. 개인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이강인은 선수단 훈련에 참가해 복귀를 향한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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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이 부상을 털고 도랑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SPORT'는 11일(한국시간) "재발하지 않는 한, 이강인은 A매치 기간 이후 프랑스 리그1 경기에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3일 휴식 후 파리생제르맹(PSG) 선수들이 훈련장으로 복귀하면서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좌측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8월 22일부터 결장했던 이강인이 돌아왔다. 개인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이강인은 선수단 훈련에 참가해 복귀를 향한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이 부상을 당한 건 지난달 20일에 진행됐던 툴루즈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였다. 후반 이른 시간 교체된 이강인은 경기 후 부상 소식이 나왔다. 당시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은 좌측 대퇴사두근에 부상을 입었다. 이강인은 A매치 기간이 끝날 때까지 치료를 받을 것이다"며 이강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부상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해도 이강인이 늦으면 9월 중순까지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적어도 9월 중순까지는 결장할 것이다. PSG가 치른 리그앙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랑스와 올림피크 리옹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부상 상황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행히 이강인은 빠르게 재활을 시작했다. PSG는 지난달 25일 이강인이 재활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재활을 시작한 이강인은 사이클 훈련, 코어 훈련 등을 진행했다. 최근에도 PSG는 훈련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기에서도 이강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강인이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면 관심이 집중되는 건 PSG가 언제 이강인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에 응할 것인지의 여부다. 황선홍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지난 5일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강인의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13일 PSG로부터 최종 연락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선홍 감독은 최대한 빨리 이강인이 합류하길 바라겠지만 PSG한테도 이강인은 중요한 전력이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동시에 나가면서 PSG는 중원에서 공격적인 패스를 넣어줄 선수가 확실하지 않다. 이에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중원에 기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오는 16일 니스와 2023-24시즌 리그1 5라운드를 치른다. 새로운 역할을 맡길 이강인을 니스전을 소화하고 보내줄 것인지 아니면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을 위해 PSG가 적극적으로 협조할지는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첫 경기는 오는 19일 진행된다.
사진=PSG,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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