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한중갈등 해소, 중국서 직접 확인…이재명 단식, 체포안 부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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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한중 관계가 풀리고 있다는 점을 중국에 가서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일본하고 관계 개선하면서 중국하고도 관계 개선에 성공하면 진짜 높이 평가해 줘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 때 이루어내지 못했던 시진핑 방한까지 이루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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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한중 관계가 풀리고 있다는 점을 중국에 가서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런 측면에서 시징핑 중국 주석의 방한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진핑 주석 방한 성사를 지켜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던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같은 판단을 내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에 들어간 것은 내부단속과 체포동의안 부결을 노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하 의원은 11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할 경우 중국과 갈등이 심해질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제가 3주 전 중국에 가서 중국 관계가 잘 풀리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일본하고 관계 개선하면서 중국하고도 관계 개선에 성공하면 진짜 높이 평가해 줘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 때 이루어내지 못했던 시진핑 방한까지 이루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하고 경제 문제가 막힌 것이 좀 있는데. 이런 게 풀리면 우리 경제도 더 좋아지고 민생에 온기가 불고 이러면 국정 지지도도 올라갈 것"이라며 "한미일과 대중관계 개선을 동시에 이루어낸 것이 (윤 대통령 외교의) 가장 큰 성과다"라고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이재명 대표 단식에 대해선 "단식의 본질은 대내용이다"며 "민주당 장악력을 강화하기 위한, 총선을 이재명 대표 주도로 치르고 싶은 것으로 체포동의안 부결이 가장 큰 목적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마 (이 대표와 친명계가) 불출석으로 전략을 잡을 것이다. 그럼 투표하러 들어가는 사람들은 다 찍힌다"라며 "따라서 단식 전략은 꽤 성공적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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